내일의 부 1편은 부동산과 주식에 관한 얘기가 중심이었고
2편은 주식에 관한 얘기와 미래 전망, 미 중 무역전쟁 얘기가 중심이다.
두 책 모두 읽어보길 권한다. 돈 버는 것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느낌이다.
‘공황은 한 달에 나스닥지수 –3%가 4번 떳을 때 시작한다.’
공황의 끝은
‘공황이 시작되고 –3%가 두 달 연속으로 안 떳을 때다’
-3%가 한 달에 4번 뜨면 공황 확정이다. 하지만 투자자는 –3%가 한 번만 떠도 보유한 주식을 모두 팔고 미국 국채 ETF로 갈아탄다. 공황이 확정되기 전 주식시장에서 빠져 나왔기 때문에 공황을 피해갈 수 있다.
미국의 채권과 금선물은 완전한 위험헤지 상품이다. 금융위기 당시 미국채권은 9월 말부터 12월까지 단 2개월만에 30%가 폭등했다. 따라서 위험헤지로는 좋은 수단이다. 하지만 평소에 채권을 계속 들고 있었다면 얼마 벌지 못한다. 평소에는 매일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3%가 떴을 때만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는 것이 좋다. (114쪽)
다음 사이트도 참고하자.
만리장성은 높지 않다. 말이 넘어오지 못하게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가을을 뜻하는 천고마비는 한족의 두려움을 표현한 4자성어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니 방비하라는 의미다. (189쪽)
미국은 무역과 환율전쟁으로 중국을 약화시키고 부동산, 주식 등의 자산을 키우도록 만들어 버블을 키우도 석유와 군사적 압박을 통해 중국의 자산을 고갈시키는 전략을 취한다. 중국을 잃어버린 20년에 빠뜨리고자 하는 미국의 노림수가 숨어 있다.
미중 전쟁은 몇 년 안에 끝날 단기전이 아니다. 장기전이며 소모전이다. 무역전쟁은 시작점이다. 좀 더 넓고 길게 봐야 이 현상의 본질이 보인다. (196쪽)
미국이 금리인상과 재정정책, 환율정책을 실시했던 1980년대 초부터는 미국에 투자하다가,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일본 자산에 거품이 끼기 시작하면 일본으로 전 재산을 옮긴다. 1989년 블랙먼데이로 미국이 붕괴한다면 붕괘 후 회복되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다시 일본에서 자산을 빼서 미국으로 갈아타고 2000년대까지 미국투자를 계속하면 된다. 이것이 포인트다. 미중무역전쟁에 그대로 대입해서 투자하면 된다. (242쪽)
독자서평
앞 1권에 이어서 계속 읽었습니다.주변 지인들이 많이들 추천해서 봤습니다. 특히 늦깍이로 재테크에 관심을 많이 갖게된 회사분이 강력하게 추천해서 저말고도 같은 팀의 여러 분들이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덩달아 저도 사서 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된 내용은 책의 제목과 같이 "내일의 부"는 어디에 있을 것인지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산 시장의 현황과 자산 시장이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 하나씩 짚어봅니다.
그리고 현재 잘나간 자산시장이 영원히 잘 나갈 수 없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일깨우면서 그 다음에 잘 될 수 밖에 없는 곳은 주식이라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그렇다고 아무 주식이 다 잘되는 것도 아닙니다. 종목별로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업계 아니 세계를 선도하는 주식을 매입하여 장기적으로 보유하다가 새로운 선도자가 나타나면 갈아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책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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