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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서평)

by 안그럴것같은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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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많이 감성적이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런 감성을 받아들일 상황이 아니다.

 

책이 안좋다는 말이 아니다.

그냥 나와 맞지 않았다.

 

10만 부가 팔렸다고 한다.

그냥 그러려니 한다.

그러며

옛날 생각도 났다.

한때는 나도 이런 글을 좋아했었는데,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내게 이런 감성이 와닿지 않는다.

 

 

 

제목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첫 장에 나오는 제목이다.

책 전체를 표현하고픈 글이지 않은가 한다.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는 한국에세이로 분류하였고

도서관에서는 시나 수필이 아닌 ‘기타문학’으로 분류하였다.

글 전체로는 시의 형식을 빌려 쓴 글이 훨씬 많다.

가끔 수필 형식의 글이 나온다.

도서관의 분류가 더 나아보인다.

 

시처럼 쓴 글이 많아서 빨리 읽을 수 있다.

여기서 내가 ‘시처럼’이라 한 이유는

시로는 보이지 않는다.

 

책을 붙들고 쭈욱 읽지 말고

출퇴근 길에 잠깐, 친구 기다리며 잠깐, 약속 전에 잠깐 보기에 좋은 책이다.

짧은 문구 보고 잠시 음미하며 봐야 할 책이다.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눈군가에게는 의미가 없는 책이다.

 

 

 

독자 서평

 

인스타에서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구입했는데 그닥재미있지는 않네요 별내용도없어서 몇시간도안되서 다읽었어요 사랑관련 좋은글귀있는지알고 샀는데 실망입니다

 

너무 상투적인 느낌. 이런 류의 책을 너무 많이 봐서그런지...

 

유치합니다ᆢ그냥 맘을다독여주려하는듯한 사랑책?

 

 

 

 

책속으로

 

당신을

무척이나 좋아한 적이 있다.

좋아하는 마음에는 정도가 없어서

더 이상 젖을 곳이 없을 거라는 생각돠는 달리

나는 어느새 바닷속이었다. (84~85쪽)

 

절망에 빠져 우울할 때

함께 이겨내 보자고

가슴 내어주며 꽉 안아줄

따뜻한 사람 하나 있었으면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 역시

사랑스럽다며 웃음 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그 사람이 당신이고

당신에게 그런 사람이 나였으면 (115~116쪽)

 

아직도 눈감으면

너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지금도 숨을 내뱉으면 너의 온기가 보이는데

지금은 나 혼자 (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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