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못해 책쓰기 책까지 읽게 되었다.
좋은 책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지 않았을까.
내가 쓴 책이 베스트셀러가되어 틈틈이 인세가 입금되는 미래. (그러나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인세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한다.)
꼭 글쓰기가 아니어도 좋다. 책 한 권을 쓰기 위해 준비하는 직장인의 마음가짐은 다른 일상생활도 변화할 수 있다.
글쓰기를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개인사업자라도
글쓰기를 상상도 안해본 사람이라도
매사를 꼼꼼하게 준비하는 태도는 배울만하다.
저자가 기자 출신에 출판업계에서 일하는만큼 글쓰기에 대한 코칭과 출판에 관한 조언은 현실적이고 정확하다.
책 쓰기로 생존하라!
책에서는 인세와 관련해서 이문열의 <삼국지> 얘기가 나온다. 이 책은 2000만권쯤 팔렸고 6300원의 초판 기준으로 10퍼센트 인세를 계산했을 때 누적 인세가 126억으로 추산한다. 책 정가 인상 등으로 실제 수익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계산되며. 이것은 이문열의 <삼국지>와 같은 특별한 케이스의 예이고, 실제 초보 작가의 인세는 많지 않다고 설명한다. 인세보다는 어느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는 많은 도서와 저자가 등장한다.
저자는 출판사 대표답게 모든 저자의 동의를 받아 글을 기재했다.
그 노력도 놀랍다.
언급 된 책들 다 읽어보고싶다.
저자 이건우
책을 만든다. 책 쓰기 코칭을 한다.
책 쓰는 법을 연구하고 강연한다. 일리출판사 대표다.
명품 책 쓰기 학교인 서초서가를 운영한다.
조선일보 편집국 스포츠레저부, 수도권부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스포츠투데이 창간에 참여했으며,
편집국장으로서 신문을 만들었다.
서울 보성고,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누구나 책쓰기》를 펴냈다.
《모리의 마지막 수업》을 번역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에 〈일리출판사〉 〈서초서가〉 계정을 운영한다.
아니 출판사 대표가 책쓰기 책을 내다니
반칙 아닌가
책 속으로
“책 쓰기는 나답게 살기로 결심하고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시작할 수 없는 모험”
“나를 세상에 정직하게 드러내놓고 이렇게 세상을 살아가겠다고 공표하는 위험하고 힘든 혁명”
- 유영만 (35쪽)
책에는 가치를 담아야 한다. 그래야 독자들이 박수를 보내고 환호한다. 돈이나 명성만 좇는 책은 그 가벼움과 얍삽함이 금세 드러난다. 가치있는 콘텐츠를 흥미롭게 보여주는 책잉 성공을 기약한다.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책에 담아라. 그 책은 분명 성과를 낸다. (41쪽)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
나의 가장 큰 성취는 무엇인가
내가 남보다 잘하는 일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행복감을 느끼나
나만의 특이한 경험은 어떤 게 있나 (56쪽)
연산군의 폭정을 <왕의 남자>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가공했을 때, 즉 콘셉트로 만들었을 때 그 느낌은 전혀 달라진다. (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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