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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범죄도시 3 (리뷰)

by 안그럴것같은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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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범죄도시2 보다는 별로다.

 

재미없다는 말은 아니다.

범죄도시2가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간간히 터지는 장면도 있고, 중간중간 액션도 적절하고.

진지한 예술 영화를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절대 권하지 않는다.

 

그런데 2편이 너무 재미있어서 기대를 했던 게 문제였던가.

솔직히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재미없다는 말이 아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샤이야 라보프는 처음에는 나오지만

나중 시리즈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변신 로봇은 늘 등장한다.

범죄도시 이번 시리즈도 그렇다.

마동석은 나오지만 나머지 인물은 다 바뀌었다.

‘범죄도시’라는 이름은 갖고 가지만

광역수사대 팀은 다 바뀌었다.

시리즈를 계속 끌고 가기 위한 사전 포석인 듯.

 

그런 점에서 범죄도시 1, 2편은 뭔가 좀 연결되는 부분이 보였는데

이번 3편에서는 그런 점이 없어서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악역도 좀 약한 느낌.

마동석의 주먹에 너무나도 허무하게.

다음엔 좀 기술적으로 뛰어난 악역이 등장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

 

범죄도시3는 오늘 개봉했다.

친구가 예매했는데, 조조를 봐도 10시대를 본 적은 있는데

9시대 영화를 본 적은 처음이었다.

제대로 돈 내고 영화 본 관객은 내가 첨인 듯

 

극장엔 대략 4~50명 정도.

예매를 한 친구 말에 의하면 앞뒤, 양옆 모두 예매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그 모든 자리는 다 비었다.

생각 외로 관객이 많지는 않았다.

(제작사의 농간인 듯)

 

그.리.고.

‘범죄도시’ 하면

“혼자 왔니?” “응, 나 솔로야”

“누가 5야”

이걸 능가하는 대사가 없었던 것이 정말 아쉬웠다.

개인적인 평가지만, 없었다.

잔 웃음은 늘 있다.

 

전반적인 평가.

양호.

4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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