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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서평)

by 안그럴것같은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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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참 독특하다.

원제를 보고 깜짝 놀랐다.

The Man Who Mistook His Wife for a Hat.

같은 제목이다.

이렇게 독특한 제목은 좀 변경해서 출판할 법도 한데.

 

이 책에는 총 24개의 사례가 나오고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그 중 첫 번째로 나오는 사례이다.

제목에서 뭔가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다.

제목 그대로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하는 어떤 남자에 관한 이야기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생각이 들 거다.

이 책은 의학에 관한 책이다. 책에서는 신경심리학이라고 정의한다.

뇌 이상으로 독특한 증상이 보이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뇌 신경에 관한 깊이 있는 얘기를 소설의 형식을 빌어 쉽게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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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관한 책을 또 보게 되었다.

이런 책은 일단 조금 어렵다.

누군가가 이 책을 추천해서 보게 되었는데

다음에는 누가 어떤 책을 추천했는지도 함께 메모해야겠다.

 

개정1판 1쇄 2016년 8월 17일

기정1판 54쇄 2020년 3월 9일

아니,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기는 했지만 이런 뇌과학에 관한 책을 사람들이 54쇄나 사서 본다고? 올~~~

그리고 원서는 1985년 출간되었는데, 20년이 지난 책을 번역하다니.

 

책을 읽다 보면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

영화 <메멘토>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자폐증이 있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자페증 하면 기억나는 건 <레인맨>의 더스틴 호프만이 있다.

책에서 나오는 사람은 달력 계산과 소수 등 숫자에 뛰어나다.

6자리의 소수를 서로 주고 받는 놀이를 한다고 하니 상상도 못할 수준이다.

특수 아동 교육을 하는 후배의 말에 의하면 자폐아 중에서 그렇게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경우는 보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어느 특정 분야에서는 정상적인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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