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에서 내용을 다 설명하고 있다.
괜히 멋진 제목보다는 이렇게 명쾌한 제목이 낫다.
(책 내용과 동떨어진 이상한 제목은 좀 피해주셨으면)
그렇다.
이 책은 ‘금리, 주가, 환율’에 관해 설명한다.
재테크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라기보다는
경제의 세 요소인 기본에 충실한 책이라 볼 수 있다.
책 속으로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은 서문에서 설명된다.
개인투자자는 위험과 수익을 고려할 때 투자 대상을 고르기조차 어려운 개별 주식보다는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주가지수는 상승이냐 하락이냐 만을 전망하면 손쉽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9~10쪽)
■ 어설프게 몇 종목 푼돈으로 갖고 있는 것이 있는데 웬만하면 다 정리할 생각이다.
이와 또 함께 저자는 주가 하락기와 채권 금리 하락기에 인버스 투자를 권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산하면 약 2,000조 원이므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391조 원은 총액 대비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52~3쪽)
■ 괜히 대장주가 아니구먼. 삼성전자 혼자서 시가총액의 20%라니.
투자전문가들이 권하는 종목보다 경제신문의 주식면을 벽에 걸어놓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손가락을 임의로 찍어 고른 종목에 투자하는 게 더 낫다는 결론이다. (147~8쪽)
■ 전문가가 권하는 의식적인 방법보다, 무의식적인 선택이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고 한다. 찍어봐?
하나 더 덧붙이자면 좋은 주식을 골라 장기간 투자하자. 그럼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수익률을 높이는 투자는 이것이 전부다. 우선, 주가 및 경기 사이클을 잘 읽어내라. 그다음 최소 1~3년에 결쳐 주식을 보유하라. 그렇다면 장담컨대 누구나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 (204쪽)
■ 투자 관련 많은 책들에서 언급된 얘기를 저자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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