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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문재인입니다

by 안그럴것같은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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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백일날 아침이었는데

거창하게 축하하거나 이런 건 싫어하실테니까

작은 케이크라도 드리자 해서

직원들이 아침에 직무실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통령님이 출근하셔서 집무실에 들어와서

분명히 저희랑 케이크를 보셨거든요.

그런데 쓱 지나가시더라구요.

지나가면서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난 그런 거 안할거야.

그러고는 책상으로 가서 재킷을 걸고

신발을 실내화로 갈아신고

앉아서 자료를 보기 시작하시더라구요." (27분~)

 

"대통령님께서 퇴임하시면은

뭐하고 싶으시냐는 질문에

신년 좌담회 하실 때

잊혀진 존재가 되고 싶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

그걸 딱 듣는 순간

저도 많이 공감했던 것 같아요." (31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 잊혀진 존재가 되고 싶다

 

정은이가 준 풍산개, 대통령 기록물 논쟁은,

아무리 여야가 있고,

정치의 쟁점이 있고,

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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