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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고전이 답했다 : 고명환 (서평)

by 안그럴것같은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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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고전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 현시점에서도 책이 쏟아지듯이 출간되는데

굳이 옛날 책을 읽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소설을 잘 좋아하지도 않고

 

그럼에도 이 책을 본 건

어느 사이트에서 저자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다.

 

저자 고명환

책 앞날개에서는 ‘한 달에 20여 차례 전국 강연장에서 독자들을 만나는 이 시대 최고의 강연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개그맨으로 시작한 얘기는, 책 앞 날개에는 전혀 없다.

나는 개그맨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

우리가 개그맨으로 알고 있는 고명환의 책이다,

 

초판 1쇄 발행 2024년 8월 26일

초판 6쇄 발행 2024년 9월 11일

보름에 6쇄. 적지 않다.

 

짧은 시간에 많이 팔렸다.

왜 그랬을까.

일단, 언론.

이단, 강연.

 

저자의 강연을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개그맨의 경험을 생각해봤을 때)

책보다는 강연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저자는 방송을 하게 된 후, 바쁜 나날을 보내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의사로부터 시한부 얘기를 듣게 된다.

그 이후 그의 삶이 바뀌게 된다.

그.런.데.

이 얘기가 너무 자주 나온다.

리던던시가 너무 심하다.

이런 글을 출판사에서 출간을 허용한다는게 이상할 정도다.

 

 

 

 

이 책의 장점은

진정성이 느껴진다.

 

but, 단점이 장점을 가린다.

 

배우고 싶은 건

저자는 매일 아침 긍정확언을 외친다고 한다.

해보고 싶기는 한데

할 말이 없다.

 

나는 내가 믿는 종교가 없기에 종교에 대한 편견을 안 갖으려 하는 편인데

본인이 기독고인임을 나타내고

성경 구절이 등장하는 건 좀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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