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지구에 관한 책이다.
인류의 발전을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보고
미래에 대한 예상도 한다.
저자는 두 명인데, 영국에서 기후 변화 과학, 지구 시스템 과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페트리 접시 위의 세균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다가 자원이 고갈되면서 붕괴한다.
물론 저자는 인류의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류도 결국 멸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룡은 멍청했지만 1억 6천만 년 이상 존재했다.
호모사피엔스는 이제 고작 20만 년이다.
난 인류가 100만 년 이상 존재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태양 복사 에너지 관리’나 ‘이산화탄소 제거’ 모두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인류의 가장 큰 실수는 수렵 채집에서 농경으로 변화다.
일은 더 많이 하고 영양 상태는 안 좋아지고
평등사회에서 계급사회로 변화하고.
콜럼버스의 ‘무지에서의 탈출’(신대륙발견이라고도 한다) 이후에 발생한 지구 냉각 현상이 또 생길 것 같지는 않다.
오르비스 스파이크 orbis spike 라는 용어는 처음 봤다.

새롭게 확인하게 된 내용은 비료에 관한 내용이다.
이렇게 늘어난 인구를 농업으로 먹일 수 있는 것이 비료 덕분인데
비료의 고갈을 예상한다.
즉 농작물의 수확량이 떨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어릴적에는 석유의 고갈을 교과서에서 예상했었는데
비료가 없어진다는 생각은 신선했다.
1 미터의 정의와 관련하여
프랑스 혁명 이후 파리를 통과하는 자오선을 따라 측정한 북극에서 적도까지 거라의 1000만분의 1을 1 미터로 정의했는데
오늘날 1 미터의 정의는 진공상태에서 빛이 299,792,458분의 1초 동안 이동하는 거리라고 한다. (295~6쪽)
동물의 멸종 기록에 관해서는 재미있는 표현이 있었다.
“불타는 도서관에서 이제는 읽을 수 없는 책 제목을 필사적으로 급히 기록하려고 애쓰는 것과 비슷하다.” (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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