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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서) 지리의 힘 3 : 팀 마샬 (서평)

by 안그럴것같은 2025.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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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없는 팀 마샬지리의 힘 시리즈 3권이다.

 

내가 이 책에 부제를 붙이자면

‘우주의 힘’

 

1, 2권이 각국 지리의 위치와 지정학적 관계를 설명했다면

이번 3권의 주제는 무조건 ‘우주’다.

다만 각 나라의 우주 전략에 대한 설명은 나온다.

 

책을 보면 앞날개를 먼저 보게 된다.

저자 소개는 다 알고 있으니 넘어가고

 

뭔가 굵은 글씨로 책 목차가 앞날개에 소개되는데

중국, 미국, 러시아는 그렇다 치고

몇 나라 더 나오더니

 

우주 국가 대역에 합류했지만 아직은 한계가 있는 한국

고체연료 ICBM 시험비행에 성공한 북한

 

이 두 줄이 당연히 눈에 들어온다.

한국과 북한이 과연 저, 저, 저런 나라들과 비교할 정도인가 싶었다.

(내용은 꽝. 후술합니다)

 

 

 

이번 시리즈 ‘우주의 힘’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저자 팀 마샬은

기자, 특파원, 저널리스트 출신이다.

그런데 이렇게 우주에 대해서도 잘 아는 것이 놀라웠다.

(지리의 힘 1, 2권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전 세계를 다 아는 것도 대단하게 생각된다. 특히 한국은)

 

이 책 저자 정말 놀랍다.

다시 한번 느꼈다.

우주 개발, 진출에 관한 역사와 그 배경에 대한 소개도 있고

우주 물리학에 관한 얘기도 많다.

내가 지정학 책을 보는 것인가, 물리학 책을 보는 것인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물론 저자도 우주 관련 학자들의 조언과 자문을 구했겠지만.

기존 1, 2권은 그냥 지정학적 관계를 이해하면 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 책에서는 조금 어려운 물리학적 얘기도 있었다.

(나의 물리학적 수준이 떨어진다는 건 인정한다.)

 

이게 3권이다 보니 당연히 1, 2권과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요기 불안하고, 조기도 불안하고, 여기도 불안하다.’

뭐 이랬다면

이번 3권에서는 대놓고 우주 대전을 예상 시나리오가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확인하자.

 

책은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화성을 거주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지구의 기후변화와 공존,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게 더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돈을 아프리카에 퍼 부었으면 (그리고 앞으로 퍼부을 것 까지)

아프리칸들 가난에서 벗어나 테슬라 타고 다닌다.

 

 

 

책 속으로

 

책의 본문이 시작하며

각 장마다 우주의 그림, 사진이 한 장씩 등장한다.

본문의 첫 그림은 태양계 그림이 나오는데 명왕성까지 등장한다.

얘는 빼기로 하지 않았나?

 

지금의 국제우주정거장은 협력프로그램으로 여러 나라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자체 단독으로 우주정거장을 운영하는 것은 중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169쪽)

내가 이 글을 쓰면서도 똑같은 순서로 언급했는데

책의 목차는 총 10장인데

그 중 3개 장은 중국, 미국, 러시아에 각각 할애했으며

이 순서대로 나온다.

한국에 대한 언급은 그 다음 장에 유럽, 일본을 포함한 기타 국가에 포함되어 나오며

그나마도 한국과 북한이 두 페이지에 나오는데

한국에 대한 내용은 반 페이지도 되지 않는다.

앞날개에서 남조선의 출판 마케팅이 반영된 듯.

 

 

 

책에서 언급하고 싶은 두 나라는 중국, 미국인 듯.

중국은 당과 시진핑이 밀어붙이면 무조건 하는 거고

미국은 아무래도 정권과 당과 여론에 밀릴 수 밖에 없고.

아폴로 달 착륙은 소련을 이겨야겠다는 여론과 케네디의 의지 덕분이었고.

그게 요즘은 쉽지 않고.

 

266쪽의 소제목은 다음과 같다.

대다수 국가와 반대 방향으로 위성을 발사하는 이스라엘

대부분 동쪽으로 발사하는데 이스라엘은 서쪽으로 발사한다고 한다.

그럼 왜 다 동쪽으로 쏴?

뭔 소린지 궁금하면 책에서 확인.

 

한국 최초의 우주관광객으로는 이소연과 고산 두 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고, 이소연이 갔다오게 된다.

인류 최초의 우주인은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다. (이 정도는 다 아실 듯)

당시 소련에서도 두 명의 후보를 추렸는데

다른 한 분은 유복한 중산층의 고학력 집안 출신이고

가가린은 집단 노동자의 아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가린이 선택되었다고 (61쪽)

소련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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