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

(도서) 나무의 시대 (서평)

by 안그럴것같은 2026. 2. 20.
반응형
SMALL

 

제목 깔끔하다.

그렇다. 나무를 중심으로 본 역사다.

구석기, 신석기 전에 나무가 있었고

석기시대도 나무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였다.

다만, 남아있는 나무 유물은 하나도 없을 뿐이다.

 

나무를 중심으로 본다는 시각이 아주 신선한 책이다.

그렇다고 주구장창 나무 얘기만 나오는 건 아니다.

연료로서의 나무를 대신하는 석탄, 그리고 플라스틱, 철강에 대한 역사도 함께 서술한다.

 

좀 아쉬운 점은

그림을 곁들여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건축이나 배에 대해 문외한이라.

저자는 어떻게 건물과 배에서 나무의 사용법을 설명하는데

아무런 그림이 없으니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서문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에서 나무의 이용에 관한 얘기가 나온다.

나무의 활용 가능성이 전쟁을 이끌었다는 설명은 아주 신선했다.

요즘 보게 되는 회색의 철강 군함만 본 나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내용이었다.

 

단순히 나무를 통한 역사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와 나무 종의 다양성, 지구의 현재와 미래까지 얘기한다.

 

 

 

 

 

책 속으로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루시’라 부른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를 루시라고 부르게 된 계기는

비틀스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라는 노래에서 따왔다고 한다. (56쪽)

좀 허탈하네.

 

이스터섬의 몰락에 관해서는

전에는 산림 파괴가 문제라고 본 듯 한데

이 저자는 양 방목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379쪽)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