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제목 깔끔하다.
그렇다. 나무를 중심으로 본 역사다.
구석기, 신석기 전에 나무가 있었고
석기시대도 나무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였다.
다만, 남아있는 나무 유물은 하나도 없을 뿐이다.
나무를 중심으로 본다는 시각이 아주 신선한 책이다.
그렇다고 주구장창 나무 얘기만 나오는 건 아니다.
연료로서의 나무를 대신하는 석탄, 그리고 플라스틱, 철강에 대한 역사도 함께 서술한다.
좀 아쉬운 점은
그림을 곁들여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건축이나 배에 대해 문외한이라.
저자는 어떻게 건물과 배에서 나무의 사용법을 설명하는데
아무런 그림이 없으니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서문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에서 나무의 이용에 관한 얘기가 나온다.
나무의 활용 가능성이 전쟁을 이끌었다는 설명은 아주 신선했다.
요즘 보게 되는 회색의 철강 군함만 본 나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내용이었다.
단순히 나무를 통한 역사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와 나무 종의 다양성, 지구의 현재와 미래까지 얘기한다.

책 속으로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루시’라 부른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를 루시라고 부르게 된 계기는
비틀스의 노래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라는 노래에서 따왔다고 한다. (56쪽)
좀 허탈하네.
이스터섬의 몰락에 관해서는
전에는 산림 파괴가 문제라고 본 듯 한데
이 저자는 양 방목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379쪽)
반응형
LIST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도서)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 (서평) (0) | 2026.02.04 |
|---|---|
| (도서) 결핍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서평) (0) | 2026.01.29 |
| (도서) 위험한 마약 (서평) (0) | 2026.01.28 |
| (도서) 넥서스 : 유발 하라리 (서평) (0) | 2026.01.20 |
| (도서) 짱깨주의의 탄생 : 김희교 (서평) (0) | 2026.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