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은 굉장히 임팩트가 있었으나
내용은 살짝.
저자는 회사생활을 그만 두고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한 달 70만원 이하의 생활을 한다고 한다.
(나에 관해서는 노코멘트)
뭔가 대단한 이야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내 기대가 컸나 보다.
의식주와 관련된 물건을 줄인다기 보다는
늘리지 않는 것이 정리도 되고, 필요한 것만 남는다는 말은 인상깊었다.
안그래도 책을 보고 안 입는 옷은 정리하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한 번씩 입어주고 의류수거 통으로.
스마트폰에 관한 얘기도 나온다.
나는 쇼핑 앱이 딱 하나 있다.
언젠가 어느 지인의 핸폰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쇼핑’이 폴더로 있고 각종 앱이 깔려있는 걸 보았다.
앱도 정리해야 한다.

그런데 이 저자에 대해서 내가 정말 이해할 수 없고 동의 할 수 없었던 건
저자는 조리기구가 밥솥, 주전자가 전부라고 한다.
(빌트인 인덕션 포함)
이게 가능한가.
냉장고, 전자레인지, 랩, 저장용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밥을 먹을까.
약간 영양부실이 예상된다.
나는 오늘만 해도 반찬 두 개를 만들어서 먹고 남은 걸 냉장고에 넣었는데.
조미료는 된장, 간장, 올리브유, 식초, 소금을 사용한다고 한다.
뭔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가.
저소비도 좋지만 나는 잘 먹는걸 추구하고 싶다.
저자는 본인의 생활을 1인승 카약에 비교하며
배에 실을 만큼의 물건만 갖고 산다고 비유했다.
큰 배라면 좋은 엔진이 필요하고 인력도 필요하고 ... 여러 가지.
그러니 내가 통제할 수 잇는 1인승 카약이면 충분하다는 말은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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