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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밀라논나 이야기 (리뷰) 이 책은 일단 처음 보는 저자이니 저자 이력을 먼저 살펴보자 저자 장명숙 1952년 한국전쟁 중 지푸라기를 쌓아놓은 토방에서 태어났다. ‘난 멋있어지겠다’라는 일념으로 패션계에 입문하여 한국인 최초로 밀라노에 패션 디자인 유학을 떠났다. 이화여대 장식미술학과와 이탈리아 밀라노 마랑고니 패션스쿨을 졸업한 후, 덕성여대, 동덕여대, 한양대, 한국예술종합대학 등에서 강의했고, 에스콰이어와 삼풍백화점, 삼성문화재단 등에서 디자인 고문 및 구매 디렉터로 일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의상 디자인과 〈아이다〉〈춘향전〉 〈돈 주안〉 〈그날의 새벽〉 〈환〉 등 수많은 연극과 오페라, 무용 공연의 무대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페라가모와 막스마라 등 이탈리아의 가장 핫한 브랜드를 우리나라에 소개했고, 우리.. 2021. 10. 22.
설악산 등산지도 지도파일 첨부합니다 2021. 10. 22.
두타산 청옥산 등산지도 두타산 청옥산 지도파일 첨부합니다 2021. 10. 21.
(도서) 극한의 경험 (리뷰) 유발 하라리의 책이다. 워낙 잘나가시는 분이라 언급하기가 좀 부담스럽다. '유발 하라리의 전쟁 문화사'라. 거창하게 설명은 잘 해놓았다. '극한의 경험'이라는 제목처럼 '타인의 전쟁 경험'을 열거해 놓은 책이다. 하라리의 머리속에서 나온 글은 몇 줄 되지도 않는 듯 하다. 사실 이 책을 보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하라리의 책은 늘 대여중이라 빌릴 수가 없었다. '꿩 대신 닭'의 심정으로 빌렸으나 좀 실망했다. 서양인들의 책을 보다 보면 한국사람의 책과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아, 외국에서 공부한 한국인의 책도 그렇다. 대표적으로 장하준교수님. 주석을 엄청나게 단다. 좋게 말하면 '근거' 읽다 보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싶다가도 주석이 나오며 책이 끝나버린다. 유시민이 자신의 책에서 그런 언급을 한 적이 .. 2021. 10. 21.
(도서)성숙한어른이갖춰야할좋은심리습관(리뷰) 이 책은 좀 애매하다. 가슴에 와 닿을 정도로 좋지는 않고 그렇다고 아주 별로도 아니다. 그냥저냥. 쉽게 쉽게 쭉쭉 읽히는 책이다. ​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가 권하는 매일 3분 습관 ​ 여기서 주목할 점.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 – 뭐 일단 학벌로서는 나무랄데 없다. 책 표지에 크게 써있으니 눈에 안들어올 수 없다. 그.런.데. 하버드 박사라고 다 미국 사람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류쉬안. 대만 사람이다. 번역자도 중국인으로 추정된다. 책 표지에 저자와 역자 이름이 세로쓰기로 되어 있다. 그것도 아주 작은 글씨로. ​ 티끌모아 태산이 되고,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 법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다면 매일 짬을 내 ‘나와 잘 지내는’방향으로 뇌파를 조정해보라. ‘내가 원하면 뭐든 할 수 있어!’라고 자신.. 2021. 10. 21.
에베레스트 등반루트 주요 루트 (Main Route) 1) 남동릉 루트 (South Col~Southeast Ridge) 1953년 5월 29일 영국대(대장 존 헌트)의 에드먼드 힐러리(뉴질랜드)와 텐징 노르가이(인도)에 의해 초등된 루트다. 첫 난관인 아이스폴을 통과한 후 5킬로미터나 되는 웨스트 쿰을 지나, 1952년 스위스대가 개척한 제네바 스퍼를 지나면 사우스콜(7986m)에 이른다. 이곳에서부터 능선을 따라 남봉(8763m)을 거쳐 정상에 도달한다. 초등 당시 영국대는 9개의 캠프를 설치했지만, 최근에는 사우스콜에 제4캠프를 설치하고 정상까지 당일에 왕복하고 있다. 남쪽의 대표적인 루트로서 매년 많은 원정대가 찾고 있다. 한국은 1977년 9월 15일 대한산악연맹에서 파견한 원정대(대장 김영도)의 고상돈대원이 셀파.. 2021. 10. 20.
(도서) 최진기의 끝내주는 전쟁사 특강2 (리뷰) 1권을 봐서 2권을 안 볼 수 없었다. 이래서 이렇게 숫자 붙은 책은 안보려고 했는데 로마인 이야기 15권을 다 읽은 후에 시리즈 도서는 처음 집어들은 것 같다. 열다섯권 다 읽으면서 좀 지쳤다. 설명이 필요없는, 재미있는 책이다. 1권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몽고, 임진왜란, 베트남전쟁, 2차세계대전을 다루었고 2권은 고대 그리스의 전쟁부터 1차 세계대전까지 세계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76페이지에서 명량대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싶어서 찾아보게 만든다. 학익진은 한산도대첩인데... 먼저 위키백과에서 명량대첩을 확인했다. 일본군이 새까맣게 밀려오는 상황에서 부하들은 도망가려하고 이순신 혼자 싸우다가 김응함과 안위를 앞으로 오게하였다는 .. 2021. 10. 20.
(도서) 최진기의 끝내주는 전쟁사 특강1 (리뷰) 이런 사람은 건들면 안된다. 내가 더 당한다. 설명이 필요없는 최진기의 책이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대학원을 간 건 좀 의문이다. 책 참 재미있다 아쉬운 점은 유튭에 나온 강의, 실제 했던 강의를 그대로 책으로 썼다. 강의가 그만큼 자신 있는 건가. 나라면 책은 다시 정리해서 쓸 법 한데. 뭐 어쨌거나 말이 많다 보면 실수도 좀 하게 되지만, 재미있는 건 사실이다. 편집도 시원시원하고(특정회사 홍보 아니다.) 통영에 가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어 고마웠다. 볼만하다. 원균의 칠천량 해전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부산에 일본의 해군의 배가 1000척이나 있어요. 일본 육군도 다 모여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부산은 미사일 터렛 밭인데다 배틀크루즈도 1000개.. 2021. 10. 20.
(도서) 냉정한 이타주의자 (리뷰) 나는 책을 집어들면 일단 저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본다. 유명한 사람이라면 믿고 보겠지만, 모르는 사람이라면. 저자 : 윌리엄 맥어스킬 저자 윌리엄 맥어스킬 William MacAskill 은 옥스퍼드대학교 철학과 부교수이자 비영리 단체 ‘기빙왓위캔 Giving What We Can ’, ‘8만시간 80,000 Hours ’의 공동 설립자다. 1987년생 젊은 철학자인 맥어스킬은 기부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효율적 이타주의 effective altruism 운동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그가 몸담고 있는 단체는 종신기부 서약 등을 통해 5억 달러(약 5900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그 활약상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BBC 등 각종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온..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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