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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절약하는 10가지 보행기술 (1) 등산의 3대 기본기술인 에너지 보존-절약-생산 기술. 이제 에너지 절약기술을 생각해 본다. 누구나 그랬겠지만, 팔팔하고 날렵했던 젊은 시절에는 산을 오르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았을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여서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개념이 없었고 오히려 하중훈련을 한다고 돌을 넣고 다니기까지 했다. 세월은 가서, 몸은 조금씩 둔해지고 근력도 약해지는데, 체중은 늘어만 가니, 어느새 종아리가 뻐근해지고 숨이 차기 시작해진 것 같다. 빠짐없이 매주 산을 오르고 있었으므로 단련이 돼야 마땅한데, 더욱 힘들어만 가니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을까?라는 요령을 궁리하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러나 산을 힘들지 않게 오를 묘수는 없다. 다만, 힘을 절약하며 오르는 기술이 있는데, 이것이 에너지 절약기.. 2022. 4. 9.
낭가파르밧의 비극 20세기 초부터 인류 최초의 8천 미터급 자이언트봉에 대한 도전이 시작된 낭가파르밧(8,125m)에서는 비극의 역사가 이어졌다. 낭가파르밧에서 일어났던 첫 번째 비극은 1934년 7월 8일 아침부터 시작된다. 이 참사의 주인공은 독일의 2차 낭가파르밧 원정대다. 독일 원정대는 7월 6일 8캠프(7480m)를 설치하고 정상까지 2백여 미터를 남겨 두고 있었기 때문에 내일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정상까지는 불과 4∼5시간이면 족한 거리였다. 그러나 운명의 여신은 그들에게서 등을 돌렸다. 그날 밤부터 불기 시작한 세찬 폭풍설은 산 전체를 휘감은 채 다음날까지도 그칠 줄 몰랐으며, 7월 8일에는 폭풍의 기세가 한층 더 했다. 이틀 동안 텐트에 갇혀 날씨가 호전되기를 기다리던 대원들은 정상 등정의 의지를 접은.. 2022. 4. 3.
히말라야 갤러리 (수원시) 가운데 위에 하얀 컵 보이시죠. 8천미터 14좌의 그림이 들어간 머그컵입니다. 그림이 이상하죠. 컵을 뒤집어놓아서 그렇습니다. 직접 그림을 그려서 제작하신 컵이랍니다. 같은 에스프레소 머신은 저 세 개 말고도 더 있더군요. 어느 분이 그랬다. "너 전에 장비점 했었냐? 뭐 이리 장비가 많아?" 진짜 많다. 나는 옛날 장비는 다 팔아버리고 새 것으로 장만하는데 벽을 장식하고 있는 건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이다. 벽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히말라야의 느낌이 물씬 난다. 위에 조명..... "카페냐?" 로보트 하강기에 스나그, 푸트팡까지 천정 위쪽의 보를 장식하고 있는 깨알 같이 세심하게 신경 쓴 글씨 ㅋㅋㅋ 히말라야 갤러리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20번길 7 세진빌딩 4층 2022. 3. 30.
삼각산이냐, 북한산이냐 북한산 지명에 대하여 ​ ⊙ 삼각산이냐, 북한산이냐? ​ 서울의 성북, 강북, 은평구와 경기도 의정부·양주, 그리고 고양 경계에 있는 높이 837m의 북한산은 198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서울 부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수도 서울의 진산(鎭山)이자 종산(宗山)이기도 하다. 북한산(北漢山)은 북한산 이외에도 삼각산(三角山), 화산(華山), 한산(漢山), 부아악(負兒岳), 중악(中岳), 귀봉 등 여러 이름을 갖고 있다. 우선 삼각산과 북한산이라는 두 이름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삼각산이란 지명의 유래는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白雲臺)를 비롯하여 인수봉(仁壽峰), 만경대(萬景臺)의 세 봉우리가 개성 또는 양주 땅에서 보면 마치 세 뿔처럼 솟아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서울시 강북구의 주장은, 북한산의.. 2022. 3. 29.
백두대간 부항령 삼도봉 우두령 황악산 괘방령 구간 종주 5/12 06:10 서울역 08:55 김천역 09:10 김천 터미널 10:20 어전2구 하차 워킹시작 11:00 부항령(632m) 도착. 산행시작 12:00 백수리산(1034m) 도착. 중식 13:10 박석산(1171m) 도착 14:40 삼도봉(1194m) 도착 15:00 삼마골재(1040m)도착 물뜨러 갔다 옴 17:45 푯대봉(1195m) 도착 18:30 석교산(1218m) 도착 19:40 우두령(750m) 도착 종점에 내리는 인간은 나 하나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혼자 산행하면 위험하지 않겠나고 한다. 피식 웃고는 신발끈을 고쳐매고 도로를 걷기 시작한다. 순간 고민했다. 히치를 할까 말까. 여기는 갈만했다. 3km이 채 안되는 거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로 후회했다. 히치를 했다면 30분은 세이브.. 2022. 3. 25.
알피니즘의 발달 1. 알피니즘의 발달 ​ ① 등정주의(Peak Hunting)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 정상등정의 목적 (18-19세기) ​ ② 가이드레스(Guideless) 가이드의 도움이 없는 등반에 더 큰 가치를 인정(19세기 중반) ​ ③ 등로주의(Mummerysm) 단순한 정상 등정의 가치보다 얼마나 더 어렵고 새로운 루트로 등반했는가를 더 중요시 함. (19세기말) - A.머메리에 의한 머메리즘의 창시 '좀 더 어렵고 다양한 루트로의 등반(More Difficult Variation Route)' ​ ④ 곡예등반(Acrobatic Alpinism) 등로주의로 부터 비롯된 암벽등반기술의 발달시기(20세기 초) ​ ⑤ 북벽등반 머메리즘과 암벽등반기술. 장비의 발달을 바탕으로 알프스의 험난한 북벽을 등반하던 시기.. 2022. 3. 21.
등산대회 종합점검 문제 1. 다음 보기 중 3대 영양소끼리 알맞게 짝지어진 것은? ① 탄수화물, 비타민, 단백질 ② 무기질, 단백질, 물 ③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④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2. 우리 몸에 섭취된 음식물이 에너지원으로 변하는 순서가 올바른 것은? ① 탄수화물 - 단백질 - 지방 ② 탄수화물 - 지방 - 단백질 ③ 지방 - 탄수화물 - 단백질 ④ 단백질 - 지방 - 탄수화물 3. 아래의 보기에서 설명하는 영양소로 알맞은 것은? ( )은/는 칼슘, 나트륨, 철, 요오드, 인, 마그네슘 등 금속성의 원소로 매우 적은량이 필요하지만 신체조직의 구성과 신진대사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영양소이다. ① 비타민 ② 철분 ③ 무기질 ④ 단백질 4. 식량을 포장할 때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① 겉포장은 미리 최대한 .. 2022. 3. 20.
등산대회 일반등산 문제 1. 세계적인 등산가 머메리가 1895년에 3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고산은 어디인가? ➀ 낭가 파르밧 ➁ 초오우 ③시샤팡마 ➃ 로체 2. 풍속을 말할 때 풍속의 단위는 어느 시간 단위를 표준으로 하는가? ➀분속 ➁시속 ③초속 ➃3분 3. 개, 고양이, 박쥐 기타 동물의 타액을 통해 사람에게 옮겨지는 질병은? ➀ 간질병 ➁ 광견병 ③ 콜레라 ➃장티푸스 4. 다음은 히말라야 8000급 이상의 산군들이다. 동쪽에서 서쪽 순서대로 나열된 것은? ➀ 칸쳉중가 -> 에베레스트 -> K2 -> 낭가파르팟 ➁ 칸쳉중가 -> 마칼루 -> 에베레스트 -> 로체 ③ 에베레스트 -> 칸체충가 -> 초오유 -> 마나슬루 ➃ 다울라기리 -> 에베레스트 -> 시샤팡마 -> 안나푸르나 5. 우리나라에서 눈사태로 가장 인명피해를 .. 2022. 3. 15.
등산대회 응급처치 문제 1. 응급처치원이 지켜야할 사항이 아닌 것은? ① 처치원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다. ② 환자나 부상자에 대한 생사를 판단한다. ③ 원칙적으로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④ 어디까지나 응급처치로만 그치고, 그 다음에 전문 의료원에 맡긴다. 2. 응급처치 구조활동의 원칙으로 볼 수 없는 것은? ① 현장조사 ② 환자상태에 대한 A, B, C 조사 ③ EMS기관에 도움요청 전화 ④ 처치와도움 3. 피를 많이 흘리는 부상자의 일반적인 얼굴색은? ① 붉은색 ② 푸른색 ③ 하얀색(창백) ④ 노란색 4. 충격이 일어날 수 있는 원인은? ① 대출혈 ② 익사 ③ 심한 화상 ④ 모두 다 정답 5. 체중이 50Kg~60Kg의 사람은 보통 4,000 ~ 5,000㏄의 혈액을 가지고 있다. 생명을 잃게 되는 최소한의 출혈량은? ①.. 2022.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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