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76

(도서)세상이좋아지지않았다고말한적없다(리뷰) 나쁘다고 말하지 않겠다. 다만, 뭔가 좀 아쉽다. ​ 저자의 생각은 이렇다. ​ 세상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한 적 없다 하지만 여전히 불편한 것들에 관하여 ​ 표지에서 저자의 생각은 다 표현한 듯 하다. ​ 소수자에 대한 이 세상의 ‘을’인 약자에 대한 저자의 견해는 적극 동의 한다. ​ 사실 나도 난민 문제에 있어서는 좀 다른 생각을 갖기도 했다. 그래. 세상은 전보다 좋아졌다. 그렇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편하다. ​ 불편하다고 말할수록 세상은 더 좋아진다. 차별, 불평등, 혐오, 무례함을 둔감하게 넘기지 않는 법 ​ 해외에 있는 친구랑 연락을 하려면 비싼 우표를 붙여야 했다. 전화 한 통 하는 데 5천원짜리 전화카드 두 장을 한 번에 다 썼다. 책을 보내는데 책값보다 비싼 우표를 붙여야 했다. 집에 있.. 2021. 10. 12.
백두대간 ◆ 백두대간 ​ ○ 백두대간 유래 ​ 우리국토의 등뼈를 이루는 중심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유래는 우리민족 고유의 성산인 백두산(白頭山)의 신성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백두산은 고대 단군신화로부터 시작해서 언제나 크고 높으며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겼으며 본격적으로 숭배화한 기록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고려 태조 왕건의 탄생설화부터라 생각된다. 또한 조선 세종때 두만강, 압록강을 경계로 하는 국경을 확보함에 따라 백두산은 영토의식 성립과 함께 민족의 산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 관찬사료인 세종실록에 [백두산(白頭山)의 내맥(來脈)], 조선왕조실록에는 산맥 ·정맥 ·대맥 등의 용어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18세기에 이르러 함경도지도, 이익의 성호사설등 고지도와 지리서에 [백두대간]이라는 표기가 나타나.. 2021. 10. 11.
(도서) 다윗과 골리앗 (리뷰) 도서관에서 이 책을 봤을때 고민하지도 않고 이 책을 대출 했다. 그 이유는 번역자가 선대인 이었다. 그냥 선대인을 믿었다. 그 사람이 번역했다면 그냥 볼만한 책 일 것 같았다. 역시나 선대인의 시각은 틀리지 않았다. 개천에서 용난 나로서는 내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고, 최근 조양호 회장의 아이들이 회사를 말아먹는 이야기도 있고, 음, ..... 볼만하다. 다윗과 골리앗...? 어릴적부터 절실한 불교 신자가 아니라면 다윗과 골리앗 얘기는 다 알거라고 생각한다. 음, 이 책을 읽고 영문 성경도 확인해 봤는데(사무엘 상 17장) .... 성서 번역에 좀 문제도 느끼고 ...... 어쨌거나 내가 경영서, 개발학 관련 서적은 보지 않는데 이 책은 뭐 좀 애매하면서도 인문학적이기도 하고 어쨌거나 기존의 상식을 깨는,.. 2021. 10. 11.
(도서) 5분 세상을 마주하는 시간 (리뷰) 그냥, 추천한다. 책의 일부를 제시한다. "우리는 의견의 차이와 조국에 대한 불충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good morning, good luck 문제는 정교분리의 목적을 '권력의 종교 간섭 금지'가 아니라 '종교의 정치 참여 금지'로 오해할때 생긴다. . . 정교분리를 명문화한 OECD 회원국 중 종교인에게 과세하지 않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정교분리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 헌법을 제한하는 하위법 형법 제314조 '업무 방해죄'...... 업무방해죄를 피해 업무방해인 파업을 하는 방법 1. 근로조건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2. 노조 찬반 투표를 거치는 등 절차가 정당해야 한다. 3. 사용자의 재산권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근로 조건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임금, 근.. 2021. 10. 11.
인수봉 여정길 하강 중 추락사고 개요 인수봉 여정길 하강 중 추락사고 개요 * 일시 : 2019년 6월 30일(일요일) 시간 : 오후 3시경 날씨: 맑음 * 사고자는 등반 후 동일한 코스로 하강을 하였고 * 여정길 3피치 부근에서 10m 내외 거리 하단에 있는 동료 등반자 방향으로 하강을 시도하 였습니다. * 사고자가 가지고 있던 로프길이는 60m였는데 사고자는 로프를 내릴 때 동료들이 있는 거리만큼 한쪽 로프 길이를 10m 정도 가늠하여 내리고 반대쪽은 나머지 50m 내외를 남겨둔 상태로 두 줄 하강을 시도하던 중 동료들이 있는 곳에 도달하기 전에 하강기에서 10m가량 내려놓았던 짧은 쪽 로프가 빠지면서 80m 가량 지면으로 추락한 사고였습니다. * 이와 유사한 원인의 사례로 2016년 인수릿지구간에서의 추락사고가 있었습니다. * 위의 사.. 2021. 10. 10.
고소의학, 고산의학 고소의학 서 론 고도의 인체 생리에 미치는 영향은 주로 산소 분압의 저하와 동맥혈내의 산소함량 감소에 의한 것이다. 대기중 산소 비율은 고소에서도 평지와 마찬가지로 20.93% 이다. 그러나 그 분압은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저하한다. 산소 분압은 산소가 폐에서 혈액 을 이행하는 데 중요하다. 5,800m 고도에서의 기압은 평지의 약 반이다. 따라서 산소분압도 반으로 저하한다. 9,500m의 고도에서는 1/3으로 떨어진다. 고소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2,500m에서 나타 나기 시작하며 고도가 높아질수록 그리고 등고 속도가 빠를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생리적 및 의학적 견지에서 고도를 세 단계로 구분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1) 중등도의 고도 1,500 - 2,400m, (2) 높은 고도 2,400 - 4,.. 2021. 10. 10.
검단산 범골암 개념도 번호 코스명 난이도 확정 번호 코스명 난이도 확정 1 연무관 5.10 9 -5.10 5.11d 2 개척2002 5.8 10 산적 5.11c 3 현길 5.8 11 침쾌청 5.11a 4 산사랑 5.9 12 북장대지 5.10d 5 성공 5.11c 13 7545 5.12b 6 반석 5.10d 14 수어장대 5.11d 7 자유인 5.10b 16 짬뽕 5.12a 8 하부님 5.11b 17 범굴 5.13? 15 석우1997 5.10c 볼더 18 석우 4.27 5.10d 볼더 2021. 10. 9.
(영화)스틸워터 STILLWATER(리뷰) 이 영화. 말 할 것도 없이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다. 그래서 봤다. ​ 맷 데이먼은 일단 뭔가 풍기는 느낌이 있지 않는가. 본 시리즈를 시작으로 과거의 라이언 일병, 최근의 마션, 포드 페라리 등 일단 뭔가 좀 믿음직한, 믿고 볼 수 있는 배우. ​ 그.러.나. 이건 과거의 결과일 뿐 현재를 설명하지는 못한다. 영화의 한 장면이다. 사뭇 진지한 표정과 저 가방 안에서 뭔가 특별한 게 나올 것 같은 느낌 (아무것도 안나온다) ​ ​ ​ 조금 지루했다. ​ 에서 한석규의 죽음을 질질 끌지 않고 한석규가 사진관에서 본인 사진을 찍고 그리고 그 사진이 바로 영정사진으로 쓰이듯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스토리를 훌렁훌렁 건너뛴 시나리오는 훌륭했다고 본다. ​ 전체적으로는 조금 느슨하며 상영시간(2시간 18분)이 길.. 2021. 10. 8.
안강영 선배님 참, 이 사진을 올리면서도 너무 옛날 사진이라 좀 누가 되지 않는가 싶기도 하고 어짜피 출판물에 나온 사진이라... 정말 젊은 시절의 모습이다. 그리고 나도 한때 신었던 암벽화 UFO...... 간단히 찍찍이 두 개로 신발을 묶는 저 간편한 방식과 얇은 바닥창, 힐을 감싸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던 암벽화다. 당시 패션 경향은 몸에 딱 붙는 타이즈가 유행이었다. 요즘에 저러고 바위하면 모두 이상하게 보겠지만 당시엔 저게 잘나가는 사람의 상징이었다. 대회에는 누구나 저러고 나왔고. 언제 함 형님하고 술 한 잔 해야 하는데... 사진 설명 : 새로이 개척된 인수봉 동면의 준슬랩 크럭스 부분을 등반중인 안강영 동문 (사진 : 이교훈) 2021. 10. 6.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