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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12

(도서) 부자의 그릇 (서평) 먼저 이 책은 소설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소설의 구성 형식을 따르고 있다. 구분은 사회과학 -> 금융 부분으로 분류되어 있다. 소설의 형식을 갖고 있어서 쉽게 읽히고 빠르게 볼 수 있다. 하루만에 다 읽었다. (물론 그 하루가 책 읽을 시간이 많았지만) 어릴적 를 읽었을 때처럼 생각을 바꾸게 만드는 책이었다. 금융에 관한 다른 어떤 책보다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돈에 관해 기술적 설명을 하기보다는 느끼게 해준다. 누군가가 이 책을 추천해서 보게 되었는데 그럴만한 책이다. 책 속으로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41쪽) ■ 나의 그릇은 작은 것인가.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많은 사람이 하는 질문 중 내가 가장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싶네만, 그건 ‘복.. 2023. 5. 30.
(도서) 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 남궁용훈 (서평) 이 책은 제목 첫 글자에서 ‘특허’를 언급해서 특허에 관한 책이 아닌가 생각하는 독자가 많을 듯 하다. 특허라고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발명? 제목이 살짝 아쉽다. 특허 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 브랜딩, 디자인 등 모든 신규 분야에 적용되는 책이다. 아울러 마지막에는 창업에 관한 조언도 한다. 책 제목이 너무 좁은 분야에 한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 새로운 사업, 새로운 분야를 시작하는 분 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려는, 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왜? 책에서는 삼성과 애플의 소송전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삼성과 애플이 신생기업이 아니지 않은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출원, 상표 출원 등 다양한 부분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책 앞부분에서는 영리한형제, 김.. 2023. 5. 25.
(도서)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77 : 염승환 (서평) 푼돈 좀 투자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나는 주식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직접투자 하는 종목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금액은 간접투자를 하고 있다. 그래서 주식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싶어 이 책을 골랐다. 주식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필수지식만 담았다! 초판 1쇄 발행 2021년 1월 20일 초판 65쇄 발행 2021년 2월 1일 10일 만에 65쇄를 찍었으면 그 이후로는 얼마나 더 팔렸다는 말인가. 젠장, 저자는 투자로 돈 번 것 보다 책으로 돈 번 것이 더 많을지도. 경기방어주, 유동성장세와 실적장세, 기저효과와 역기저효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액면분할, 선물옵션만기일, 이동평균선, 지분공시, 유상증자신주인수권 등등등..... 이런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2023. 5. 23.
(도서) 김석철의 세계건축기행 (서평) 어느 사이트에서 유명인들의 추천 도서 목록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이 그 중에 있었다. 그래서 보게 되었다. 누가 추천했는지는 모른다. 추정컨대 유현준이 아닐까 예상해본다. 그냥 추정. 저자 김석철은 1943년생이고 2016년에 돌아가셨다. 주요 작품으로는 , , , , 등이 있다고 한다. 예술의 전당이 가장 인상적이다. 원래는 지하 문화가로를 통해 지하철에서 예술의 전당 곳곳으로 갈 수 있게 하는 안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도로로 인해 차단된 느낌이 든다. 굳이 제목을 바꿔본다면 유홍준의 문화유산 답사기 같은 느낌이 조금 드는 책이다. 다만 유홍준의 책 보다는 좀 깊이감이 떨어진다. 유홍준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책 뒤표지에 세 분의 추천사가 나오는데 그 첫 인물이 유홍준이다. 이 책은 1997년에 .. 2023. 5. 16.
(도서) 역행자 : 자청 (서평) 나는 사실 성공학 관련 서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 좋은 얘기만 있고, 뭔가 와 닿는 핵심적인 얘기가 없다.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최근에 본 성공학 관련 서적 중에는 가장 추천하고 싶다. 에서는 다 잘하려 하지 말고 하나만 잘하라고 말하고 있고 도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다. 마찬가지다. 은 그나마 한국인의 책이라 그런지 제시하는 것이 있는데 공감이 잘 안된다. 힘든 시절을 이겨내는 과정이 조금은 나오는데 핵심 부분이 빠진 듯 했다.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순리대로 살지 말고 ‘역행자’로 살아야 성공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위에서 언급한 책들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럼 뭐가 다른가 저자부터 살펴보자. 저자 자청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저자는 2019년, 20편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 2023. 5. 11.
(도서) 지리의 힘2 : 팀 마샬 (서평) 이 책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그리스, 터키, 사헬, 에티오피아, 스페인, 우주를 다룬다. 지리의 힘(1권)에서는 중국, 미국, 서유럽, 러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 인도 파키스탄, 북극. 그리고 한국과 일본을 다루었다. 1권은 뭔가 중심국가가 다루어진 반면 2권은 약간 사이드 국가가 언급된다. 지리의 힘(1권)은 1권이라는 표기가 없다. 아마도 저자가 시리즈를 낼 생각이 없었나보다. ‘지리의 힘2’ 만 2권이라는 표기가 있다. 1권은 2016년에 한글판이 나왔고, 2권 원서는 2021년, 한글판은 2022년 4월에 나왔다. 그러다 보니 언급되는 정치인들이 바이든을 포함하여 현직인 경우가 있다. 최근의 정치 상황이 잘 나와있다. 1권에서는 한국을 한 챕터로 다루어.. 2023. 5. 5.
(도서) 책으로변한내인생 : 이재범 (서평) 책을 읽다 못해 책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평소에 잘 접하지 않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평소 늘 책을 휴대하는 나에게는? 저자는 1년에 100권 이상을 읽는다고 한다. (120권~150권 정도인 듯.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나는 작년에 60권 정도 본 것 같다. 나는 좀 대중없이 이것저것 보는 편인데 소설은 살짝 잘 안보는 편이고(가끔 보기는 하지만 메인으로 보지는 않는 정도) 자기개발서, 성공학, 투자 금융 관련 서적은 잘 보지 않지만 가끔 보기도 한다. 저자는 젊었을 땐 소설, 이후에는 경매 관련 실용서를 주로 봤다고 한다. 그래서 경매에 관한 저자의 저서도 있다. 내가 경매, 투자에 관한 책을 보지 않는 이유는? 어짜피 투자할 돈이 없어서. 책을 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책 .. 2023. 5. 2.
(도서) 최재천의 공부 (서평) 책 제목을 이렇게 직구로 던지다니. 사실 제목에서 헉 했다. 굳이 바꿔본다면 ‘최재천, 한국의 교육을 말하다’라고 붙여보고 싶다. 공부와 교육이라. 사전적 정의는 공부 : 학문이나 기술 등을 배우고 익힘 교육 :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및 바람직한 인성과 체력을 갖도록 가르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 공부는 학습자 중심의 개념이고 교육은 시스템적 개념으로 설명된다. 이러하니 ‘공부’보다는 ‘교육’이 맞을 듯 하다. 책 전반에 걸친 교육에 관한 저자의 철학이 반영되는 세상이 올까 생각된다. 교육에 관련되는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안희경이라는 분과 함께 나눈 대담을 책으로 펴낸 것이다. 대담을 책으로 만들면 읽기가 편한 장점이 있다. 글로 써서 내용 구성과 논리 구조를 생각해.. 2023. 4. 26.
(도서) 원씽 One Thing (서평) 이거 뭐 책 설명이 필요없다. “한 가지” 그 얘기가 주구장창 나오는 책이다. 책 겉표지에서 나오는 부제가 다 설명하고 있다.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한 가지에 집중하라!”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종류의 책이다. 오늘 내일 죽을 날을 꼽고 있는데, 뭐 하나에 집중하라니. 2013년 8월 30일 1판 1쇄 발행 2022년 9월 5일 1판 91쇄 발행 많이 팔린 책이다. 다만, 개인적인 상상으로는 몇몇 기업체에서 단체로 구입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냥 상상이다.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 회사라는 건 윗 사람이 혹 하면 실행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책 천 권 사봤자 1,400만원이면 되니까. 내가 이렇게 상상한 이유는 91쇄까지 팔릴 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다. 물론 9년이라는..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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