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312

(도서)성숙한어른이갖춰야할좋은심리습관(리뷰) 이 책은 좀 애매하다. 가슴에 와 닿을 정도로 좋지는 않고 그렇다고 아주 별로도 아니다. 그냥저냥. 쉽게 쉽게 쭉쭉 읽히는 책이다. ​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가 권하는 매일 3분 습관 ​ 여기서 주목할 점.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 – 뭐 일단 학벌로서는 나무랄데 없다. 책 표지에 크게 써있으니 눈에 안들어올 수 없다. 그.런.데. 하버드 박사라고 다 미국 사람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류쉬안. 대만 사람이다. 번역자도 중국인으로 추정된다. 책 표지에 저자와 역자 이름이 세로쓰기로 되어 있다. 그것도 아주 작은 글씨로. ​ 티끌모아 태산이 되고,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 법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다면 매일 짬을 내 ‘나와 잘 지내는’방향으로 뇌파를 조정해보라. ‘내가 원하면 뭐든 할 수 있어!’라고 자신.. 2021. 10. 21.
(도서) 최진기의 끝내주는 전쟁사 특강2 (리뷰) 1권을 봐서 2권을 안 볼 수 없었다. 이래서 이렇게 숫자 붙은 책은 안보려고 했는데 로마인 이야기 15권을 다 읽은 후에 시리즈 도서는 처음 집어들은 것 같다. 열다섯권 다 읽으면서 좀 지쳤다. 설명이 필요없는, 재미있는 책이다. 1권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몽고, 임진왜란, 베트남전쟁, 2차세계대전을 다루었고 2권은 고대 그리스의 전쟁부터 1차 세계대전까지 세계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76페이지에서 명량대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 싶어서 찾아보게 만든다. 학익진은 한산도대첩인데... 먼저 위키백과에서 명량대첩을 확인했다. 일본군이 새까맣게 밀려오는 상황에서 부하들은 도망가려하고 이순신 혼자 싸우다가 김응함과 안위를 앞으로 오게하였다는 .. 2021. 10. 20.
(도서) 최진기의 끝내주는 전쟁사 특강1 (리뷰) 이런 사람은 건들면 안된다. 내가 더 당한다. 설명이 필요없는 최진기의 책이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대학원을 간 건 좀 의문이다. 책 참 재미있다 아쉬운 점은 유튭에 나온 강의, 실제 했던 강의를 그대로 책으로 썼다. 강의가 그만큼 자신 있는 건가. 나라면 책은 다시 정리해서 쓸 법 한데. 뭐 어쨌거나 말이 많다 보면 실수도 좀 하게 되지만, 재미있는 건 사실이다. 편집도 시원시원하고(특정회사 홍보 아니다.) 통영에 가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대해 조금 더 알게되어 고마웠다. 볼만하다. 원균의 칠천량 해전을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부산에 일본의 해군의 배가 1000척이나 있어요. 일본 육군도 다 모여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부산은 미사일 터렛 밭인데다 배틀크루즈도 1000개.. 2021. 10. 20.
(도서) 냉정한 이타주의자 (리뷰) 나는 책을 집어들면 일단 저자가 어떤 사람인가를 본다. 유명한 사람이라면 믿고 보겠지만, 모르는 사람이라면. 저자 : 윌리엄 맥어스킬 저자 윌리엄 맥어스킬 William MacAskill 은 옥스퍼드대학교 철학과 부교수이자 비영리 단체 ‘기빙왓위캔 Giving What We Can ’, ‘8만시간 80,000 Hours ’의 공동 설립자다. 1987년생 젊은 철학자인 맥어스킬은 기부문화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효율적 이타주의 effective altruism 운동을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그가 몸담고 있는 단체는 종신기부 서약 등을 통해 5억 달러(약 5900억 원) 이상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그 활약상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BBC 등 각종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온.. 2021. 10. 19.
(도서) 교실밖 세계사 여행 (리뷰) 나는 책을 고르기 전 보는 것이 있다 일단 출판사. 저자. 얼마나 팔렸는지 등등 이 책은 그냥 집어들었다. 저자.... 에서 '허걱' 해버렸다. 저자 : 김성환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민족문제연구소 간사, '월간 말'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역사신문', '세계사신문' 을 편찬했으며, '아틀라스 한국사'와 아틀라스 세계사, '히스토리카 한국사', 고구려, 백제 편과 신라, 가야 편을 기획했다. 최근에는 어린이를 위한 전집 '역지사지 세계문화(전 46권)'을 엮어서 펴냈다. 지은 책으로는 '키워드 한국사', '한국사 천년을 빛낸 100인', '1960년대' 등이 있다. 현재 라디오 방송인 KBS월드에서 '고고, 역사속으로'를 진행하고 있다. '말'편집국장이었다.. 2021. 10. 19.
(도서) 불법사전 (리뷰) "꽉 막힌 생각에 날개를 달아줄 발칙한 상상력" 재미있는 책이다.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하게 만든다. 글이 많지 않은 책인데 여러 생각을 하다 보니 생각외로 읽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 책 속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 세상에서 가장 이해할수 없는 말. 바다가 좋아 산에 간다는 말과 뭐가 다르지? 검지 누군가를 지적할 때 사용하는 손가락 남을 지적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라고 안쪽으로만 구부릴 수 있게 설계되었다. 중지 가장 긴 가운데 손가락 쓰임새는 없고 괜히 장갑의 길이만 길게 만든다. 약지 약을 저을때 쓰는 넷째 손가락 검지나 중지도 얼마든지 약을 저을 수 있는데 약 젓는 일은 내 일이라고 먼저 선언하여 내것으로 만들어버린 손가락 선점의 법칙을 가르쳐준다. 개성 기성을 .. 2021. 10. 18.
(도서)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리뷰) 결론. 비추천. 별로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는 이야기다. 인생의 마지막이라면 볼 만한 책. 책의 부제는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인데 이 문구가 이 책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다. '실질적' 저자는 호스피스로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죽음에 대한 실질적 조언이 많다. 말 그대로 실질적인 이야기이고 죽음에 관한 철학적 접근, 과학적 접근은 전혀 없다. 즉, 책을 읽는 재미가 없어진다. 죽음에 관한 책이라면 https://blog.naver.com/alsgh5015/221293120465 이 책이 더 낫다고 할 수 있겠다. 책 속으로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죽음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존재할 때는 죽음이 오지 않았고 죽음이 왔을 때는 우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 2021. 10. 18.
(도서) 개를 위한 스테이크 (리뷰) 이 책 코미디다. 책의 장르가 코미디라니 좀 이해가 안가겠지만 웃을 수 있으면 된 거 아닌가 생각된다. 작가 소개 에프라임 키숀 1924년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은행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예술사와 조각을 공부했고,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헝가리, 구소련 등지의 강제수용소에서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1949년 가족들과 함께 헝가리에서 금속공으로 일했다. 그 후 텔아비브로 이주하여 석간신문 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면서 풍자 작가로서의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키숀의 풍자적 작품들은 프리드리히 토르베르크의 번역을 통해 독일어권에서 호평을 받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들은 37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적으로 4천3백만여권 정도가 판매되었다. 이로써 그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성공한 작가.. 2021. 10. 18.
(도서) 강신주의 감정수업 (리뷰) 먼저 저자 강신주 교과서적으로 소개하자면 저자 강신주는 1967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그는 강단에서 벗어나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되었다. 새로운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꾼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기획사 문사철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강단철학에서 벗어나 대중 아카데미 강연들과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를 원한다. 우리 삶의 핵심적인 사건과 철학적 주제를 연결시켜 포괄적으로 풀어간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의 철학을 ‘소통’과 ‘연대’의 사유로 새롭게 해석한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원.. 2021. 10. 17.
반응형
LIST